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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

미국 SVB은행에 투자한 국민연금의 손실 회수가능할까?|전인구경제연구소 요약

 우리나라 유명한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도 2021년 말 기준으로 실리콘 밸리 은행 주식을 3,624억 치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2021년 말 주가가 좋은 때여서 당시 주가가 678달러였습니다. 근데 주가가 106달러니깐 환 이익을 합해도 약 75% 손실이 나는 상태 2,700억을 잃고 900억 가량이 남았을 겁니다. 그런데 정지된 거래 가격은 44달러 부근입니다. 

실제로는 400억 정도가 남아 있다고 봐야 합니다. 2,700억에다가 500억 더 잃어서 3,200억을 잃은 겁니다. 실리콘밸리 SVB은행이 파산을 국가가 인수를 했던 뉴스가 나왔습니다. 

비슷한 사례 AIG보험

  • 당시 박지성 선수가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폰서  AIG
  • 서브프라임 대출채권인 MBS를 기반으로 파생상품 CDO를 만들어 우량등급 비우량을 ETF처럼 마구썩음
  • 이 CDO를 나중에 뭐가 들어 있는지 알 수 없게 또 다른 CDO를 섞음
  • 이 CDO상품들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AIG 보험사가 CDS라는 보험 상품을 만들었다. 
  • 이제 이 상품은 안전한 상품이다. 문제가 생겨도 AIG에서 다 보장을 해줄 거라고 마음껏 팔았습니다.
  • 이 과정에서 처음에는 은행도 돈 벌고 투자은행도 돈 벌고 보험사도 돈을 벌고 모두 돈을 벌어 모두가 좋아 보였다. 
  •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MBS가 부실해지고 CDO가 무너지고 CDS는 걷잡을 수 없이 손실이 누적되었다. 
  • 부동산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전제로 만들어진 상품이었기 때문에 기반이 흔들려 버려 다 무너졌다. 
  • 이렇게 리먼 사태가 터지면서 AIG보험은 빚더미에 올라 않았습니다
  • 그때 정부가 1,823억 달러 울리돈으로 240조 원을 지원해서 간신히 살려내 재무부 지분이 92%까지 올라갑니다.
  • 그 과정에서 주가가 심하게 무너져 1,200달러였던 주가가 7달러 까지 내려갑니다. 
  • 4년이 지난 후 정부가 마지막으로 지분을 매각해서 다시 민영화를 시켜 8개월 뒤 46달러로 6개 넘게 오름

실리콘밸리 은행 SVB은행이 부실이 심하다 하더라도  관련된 기술주들이 많이 있어서 국가가 쉽게 죽이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AIG 방식으로 처리할 확률도 높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미국 재무부가 얼마나 유상증자를 할지에 따라 기존 주주들은 수익률이 달라질 수가 있을 것입니다. 

SVB를 어떻게 처리할지 칼을 쥐도 있는 사람은 2014년에 연준 의장으로 있었던 현 재무부 장관인 제닛 옐런입니다. 파산직전 40억 넘는 주식을 넘는 사람은 SVB회장 그렉베커 이 사람은 샌프란시스코 연준 이사였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사임 처리가 되긴 했지만 미국역사를 보면 연준 이사였던 분의 좀 더 우호적인 지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SVB은행 해명자료에 의하면 7%의 현금, 55%의 미국채 그리고 정부기간 채권 이렇게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시장성이 없는 채권이 1%, 대출이 35%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금 대비 대출 비율은 43% 업계 대비 낮은 축에 속하다고 하는데 하지만 이게 거짓말로 이 추워진 데이터라고 하면은 소용이 없습니다.  

미국채 몇 년물을 가지고 있는지 추정

  • 관련 ETF 중에 geovt게 있어서 2022년 말 당시 채권 가격과 지금 가격과 비슷함
  • 이 채권을 팔았을 때 210억 달러 치를 매각해서 18억 손실을 입었다는 유가가 나왔음 8.5% 손실이 나왔음
  • 이날 이후로 채권 가격이 올라서 보유채권 손실을 5%로 잡아도 될 것 같음 
  • 그러면 총자산에서 2.75%, 넉넉 잡아서 약 3%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음 여기서 대출내역에서 얼마나 회수가 가능하지 봐야 함
  • 부동산 대출 개인 신용 대출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회수가 가능하겠지만 VC밴쳐캐피날이랑 사모펀드의 대출이 56%입니다. 
  • 돈의 대부분이 미국의 스타트업으로 들어가 있으나 지금 자금난을 겪고 있어 VCP가  상황능력이 있을지는 미지수임
  • 금리가 내리고 유동성이 늘어나면 다시 회수가 가능하겠지만 지금 상황으로 미회수 금액도 비중을 둬야 됨
  • SVB는 이 대출을 안전한 대출이라고 위장을 했는데 이 중에서 25%를 미회수 금액이라고 보고 약 14%의 자산 손실을 반영하려고 가정해 봅니다. 
  • PB로 나간 대출이 14%인데 보통 고액순 자산가들한테 나간 모기지 대출이라 회수 가능하고라고 봄
  • 시장 조정에 더 민감한 거라고 보면 총 합치면 30%가량 됩니다. 대부분 다 혁신 기업 대출입니다. 여기서 50%는 쓸모없는 거라고 분류해야 합니다  그러면 15% 손실이 발생합니다. 손실을 모두 합치면 대출 자산의 30% 정도를 이자를 태야 합니다. 
  • 이렇게 하면 채권을 할인해서 팔지 않아도 되어 손실액을 줄일 수 있음 
  • 158억 달러의 자본잠식이 벌어지는 거고 21조 원의 자금 수혈을 받아야 펑크가 안 납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8조 원 정도 되니까 21조 정도의 수혈을 받는다는 거는 1:3 지금의 주식 비중이 1/4로 줄어듭니다. 
  • 300% 유상증자를 한다고 보면 됩니다. 

 

3,200억을 잃은 국민연금의 손실이 현재가치 400억에서 2배 정도로 오른다고 봤을 때 400억에서 800억이 되니깐 400억을 회수할 수가 있게 됩니다. 길게 봐서 경기도 좋아지고 금리도 낮아진다고 보면 AIG만큼 주가가 회복된다고 하면은 잃은 돈을 상당히 복구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쉽진 않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손실률을 대입해 버리면 주가는 0원입니다. 기업에 투자한 주주들은 가져갈 수 있는 돈이 없습니다. 결국은 재무부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렇게 되면 국민연금은 3,624억 원 전액 손실 처리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국가적으로 실리콘 밸리 은행의 문제가 잘 해결되어야 우리의 연금 고갈을 하루라도 늦출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