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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바이오 관련주 – 기술 수출 기대 기업 TOP5

바이오관련주

 

  2025년 상반기 바이오 산업은 다시 한 번 기술 수출과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장의 기대감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K-바이오 기업들의 임상 성과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이 활발해지면서 기술 수출에 대한 모멘텀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술 수출 가능성이 높은 국내 바이오 기업 TOP5를 선정하여, 각 기업의 핵심 파이프라인과 기술력, 주가 흐름, 향후 전망까지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1. 에이비엘바이오 (298380)

● 기업 개요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인 'Grabody-T'를 바탕으로 다양한 면역항암제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입니다.

● 기술 수출 이력 및 파이프라인

  • 2022년 사노피와 약 1조 2천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 체결
  •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ABL301' 글로벌 임상 진행 중
  • 다수의 이중항체 후보물질이 미국 및 유럽에서 임상 단계

● 향후 전망

이중항체는 기존 단일항체 치료제보다 효과가 뛰어나고 부작용이 적어 글로벌 빅파마의 관심이 집중된 분야입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은 추가 기술 수출 계약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플랫폼 기술 기반 바이오 기업은 반복적인 기술 수출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투자 매력”


2. HLB (028300)

● 기업 개요

HLB는 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특히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으로 글로벌 임상과 기술 수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기술 수출 및 주요 이벤트

  • 2023년 중국 항서제약과 공동개발 계약
  • 미국 FDA에 간암 치료제 관련 BLA(신약허가신청) 예정
  • 다양한 고형암 적응증 확대 임상 진행 중

● 향후 전략

HLB는 리보세라닙을 중심으로 다양한 적응증 확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후속 계약을 준비 중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이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으며, FDA 승인 여부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BLA 승인 및 기술 수출 계약이 이뤄지면, 단기간 내 급격한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


3. 레고켐바이오 (141080)

● 기업 개요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보유한 대표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 기술 수출 실적

  • 유럽, 미국, 중국 등 다국적 제약사와 10건 이상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
  • 누적 기술 수출 규모 약 3조 원 이상
  • ADC 플랫폼 기술은 글로벌 트렌드

● 향후 계획

레고켐바이오는 자사 기술을 활용한 임상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기술 수출 계약이 연내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항암제 분야에서의 수요가 매우 높은 ADC 분야에 집중하고 있어 시장의 평가가 긍정적입니다.

“ADC 기술은 글로벌 제약 시장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며, 레고켐바이오의 수혜 가능성이 높다.”


4. 알테오젠 (196170)

● 기업 개요

알테오젠은 단백질 의약품의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하는 ‘ALT-B4’ 기술을 통해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로슈의 휴미라 제형 특허를 회피한 바이오시밀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기술 수출 성과

  • 글로벌 제약사 3곳 이상과 비공개 계약 체결
  • ALT-B4 기술은 기존 정맥주사제를 피하주사로 전환 가능
  • 단독 파이프라인 외에도 제형 플랫폼으로 활용도 매우 높음

● 미래 전망

ALT-B4는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에 적용 가능한 범용 기술로, 추가 기술 수출 계약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미국과 유럽 제약사들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며, 로열티 수익 기반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플랫폼 기술 기반의 수익 모델은 단기 매출보다 안정적인 장기 가치 상승을 이끈다.”


5. 젬백스 (082270)

● 기업 개요

젬백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췌장암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기업입니다. 최근 알츠하이머 신약 ‘GV1001’의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핵심 파이프라인 및 진전 상황

  • GV1001: 알츠하이머병 2b/3상 진행 중
  • 췌장암 치료제는 병용요법으로 국내외 임상 확대
  • 미국 및 유럽의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 개발 논의 중

● 기대 요소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고령화 사회에서 초대형 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GV1001의 임상 진전은 글로벌 기술 수출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뇌 질환 치료제의 경우 승인 시 기업 가치가 수십 배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치매 치료제는 바이오 산업의 블루오션이며, 젬백스는 이 시장의 유망 후보”


🔎 기술 수출 바이오주 투자 전략 제안

● 투자 시 유의할 점

  • 임상 실패 리스크: 바이오주는 임상 결과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하므로, 리스크 관리가 중요
  • 기술이전 시점 불확실성: 계약 성사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중장기 전략 필요
  • 정부 규제 및 글로벌 승인 변수 고려

● 투자 전략

  • 플랫폼 기술 기반 기업 중심 분산투자
  • 중소형 바이오보다는 기술 수출 실적 보유 기업 우선
  • 하반기 임상 일정 및 학회 발표 일정 확인 필수

  2025년 바이오 시장은 다시금 성장의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고령화에 따른 신약 수요 증가, 국내 기업들의 임상 및 기술력 고도화는 기술 수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 HLB, 레고켐바이오, 알테오젠, 젬백스는 플랫폼 기술, 파이프라인 경쟁력, 글로벌 협력 기반 등에서 모두 강점을 보유한 기업으로 투자자라면 꼭 주목해야 할 대상입니다.

기술 수출은 단기 모멘텀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은 기업의 성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잣대입니다. 바이오주의 진가는 단기 수익보다도 장기적인 임상 성공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며, 현명한 투자 판단을 내려보시기 바랍니다.

“기술은 진심을 담은 연구로, 투자자는 신중한 선택으로 미래를 만듭니다.”